'최종병기' 심석희(17세화여고)가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선에 안착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 심석희는 22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선 3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가볍게 준결선에 진출했다.
중국의 판커신, 미국의 에밀리 스캇,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와 경합했다. 스타트 직후 2위에 자리잡았지만 7바퀴를 남기고 1위로 나갔다. 폰타나와 판커신이 뒤를 따랐다. 2바퀴 를 남기고 판커신이 앞으로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폰타나가 넘어졌다. 심석희는 여유롭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폰타나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