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톱랭커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초반 탈락했다.
세계랭킹 3위인 스텐손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브 마은틴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남아공의 루이 우스트히즌에 패했다. 3홀을 남기고 4홀을 뒤지는 완패였다.
스텐손은 이번대회 출전 선수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톱시드를 받았지만 32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7위 매킬로이도 39위의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게 발목을 잡혔다. 19개홀까지 치르는 접전에도 패했다. 5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어니 엘스(남아공)에게 20번째 홀에서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