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4대57로 승리했다. 5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3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줄였다.
막판 스퍼트가 놀랍다. 1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다. 4쿼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했다. 58-57로 앞선 종료 2분 전 이미선이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3점차로 달아났다. 이어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샤데가 득점을 해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샤데는 17득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선은 14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