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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와 0.28점차 2위…'의외의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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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와 0.28점차 2위'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소트니코바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을 받아 총 74.64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다.?

총점 74.92점을 기록한 김연아에 불과 0.28점 뒤진 점수를 받은 소트니코바는 PCS에서 김연아에 0.34점 뒤졌지만, TES에서는 김연아에 0.06점 앞섰다.

이에 소트니코바는 김연아가 21일 진행되는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가장 견제해야할 선수로 급부상했다.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홈페이지에 오른 인터뷰서 "기술점수가 높게 나와 매우 기쁘다"며 "나는 매우 연기를 잘했고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나의 연기가 반영된 점수"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김연아의 경쟁상대로 지목됐던 러시아의 신예 리프니츠카야는 5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에 실패해 16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