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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3월 결혼, 벤쳐사업가 신승환 화촉…과거 유부녀로 오해 "몰래한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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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3월 결혼, 벤쳐사업가 신승환 화촉

배우 이태란의 결혼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부녀로 오해 받은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애'에서는 이태란이 출연한 드라마 '결혼의 여신' 팀과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배우 김지훈은 이태란에게 "유부녀인 줄 알았다. 몰래한 것 아니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태란은 "몰래도 아니고 진짜도 아니고 아직 안 했다. 나도 언제할지 궁금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1975년 생인 이태란은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유부녀 역할을 많이 해왔기에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이태란 3월 결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유부녀 역할 많이 해 오해받을만 하다", "이태란 3월 결혼, 이제 오해 받아도 안 억울할 듯", "이태란 3월 결혼, 조금 늦은 만큼 두 배로 행복하시길", "이태란 3월 결혼, 이태란이 골드 미스인 줄 몰랐네", "이태란 3월 결혼, 이제 진짜 본격적인 유부녀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태란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란이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태란과 벤쳐사업가 신승환은 바쁜 일정 속에서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친 이태란은 "벤쳐사업가 신승환 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라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하는 죄송스러운 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과 중국 팬 분들에게 보답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은 3월 초 강남의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리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