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 2014년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전북 현대가 2014년 출정식을 팬들과 함께 한다. 전북은 22일 오후 2시부터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2014년 시즌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출정식은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노리는 전북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출정식에서는 전북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 발표회, 이적 및 신입선수 소개, 선수단 애장품 경매, 팬 사인회, 포토타임, 팬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단 애장품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진다. 또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2014년 연간회원권 현장판매를 실시한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선수단과 구단 그리고 팬이 한마음으로 뭉쳐 올시즌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은 전북 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