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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TV, 17일은 스피드 데이. 6시간 스피드 프로그램만 파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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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피드의 컴백 쇼케이스 영상이 17일 SBS MTV에서 최초로 방송된다.

SBS MTV에서는 17일을 '스피드 데이(SPEED DAY)'로 지정해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스피드와 관련된 프로그램만 편성했고 모든 프로그램 중간중간 스피드의 예고 자막이 방송된다.

오후 6시에는 아이돌 대백과 스피드편이 방송되며 오후 7시에는 지난 12일 열렸던 스피드의 컴백 쇼케이스 영상이 방영된다. 또 오후 8시부터는 리얼리티프로그램 '스피드의 와일드스토리'가 방송되는 등 스피드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파격 편성되었다.

함께 공개 된 스피드의 미니앨범 재킷 이미지는 서커스 풍의 느낌으로 7명의 멤버들이 각각의 콘셉트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7일 밤 12시에 공개되는 스피드의 타이틀곡 '놀리러 간다'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곡 안에 서커스풍의 콘셉트를 담아 자신의 가치를 몰라준 옛 연인에게 '내가 지금 너 놀리러 간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또 고난이도 공중회전 등 서커스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타이틀 곡 '놀리러 간다' 뿐만 아니라 미니앨범 '스피드 서커스(SPEED CIRCUS)' 전곡을 리더 태운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멤버 정우, 유환, 태하, 종국, 세준, 성민 또한 음악, 안무, 콘세트, 의상 등 앨범에 직접 참여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