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은 에어홀(Air hole)을 통해 상쾌한 착용감을 주는 '에어홀릭' 브라를 출시했다.
'에어홀릭' 브라에는 200여 개의 에어홀이 있는 몰드컵이 사용됐다. 에어홀은 공기가 드나드는 작은 구멍으로, 통기성을 높여 한층 시원하고 상쾌한 착용감을 준다. 또한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온도가 가장 높게 올라가는 부분이 밑가슴 부분이라는 점에 착안해, 컵의 아랫부분에 에어홀을 집중시켜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브래지어 안쪽에는 분리가 가능한 보조 패드가 삽입되어 있다. 이 보조 패드는 볼륨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촘촘하게 에어홀이 있어 통기성을 한층 높여준다. 컵의 맨 하단에는 단단한 느낌의 심지를 넣어 가슴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위로 올려주는 볼륨업 기능을 한다. 가슴이 직접 닿는 컵의 안감으로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흡한속건' 기능의 테크웨이 원단을 사용했다. 테크웨이 원단은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이 기존 원사에 비해 25% 이상 향상되었으며, 피부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비비안 '에어홀릭' 브라는 봄의 전령사인 나비 등의 자수 레이스를 사용해 다가오는 봄의 느낌을 한껏 담았다. 어깨끈 부분에도 자수 레이스를 장식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브래지어 컵에는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소프트브라운, 라임, 코랄, 차콜그레이 4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7만 3천원.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