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21·서울시청)가 1000m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신다운은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1분25초89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러시아의 안현수 뒤에서 무리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친 신다운은 마지막 알본의 유조 다카미도가 맹추격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진 판독결과 신다운이 근소하게 앞선것으로 판명났다. 안현수는 최강자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1분25초83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