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이 오리온스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 제퍼슨을 엔트리 제외 조치 시켰다. 오리온스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제퍼슨을 열외시킨 것은 가벼운 발목부상 때문이다.
제퍼슨은 오리온스전을 앞두고 실시된 팀 훈련에서 오른 발목을 살짝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본인이 약간의 통증을 호소해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는 김 진 감독의 판단에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길게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다음 경기인 전자랜드전에는 출전이 가능한 가벼운 부상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100% 힘을 발휘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빼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메시가 잘해줄 것이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변칙 작전을 준비했다. 우리 팀에게는 좋은 테스트가 될 경기"라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