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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코를 가진 개, 4명 주인에게 버림받은 '불행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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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코를 가진 개'

두개의 코를 가진 개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각) 생후 5개월 된 벨지안 셰퍼드 독인 '스너플'을 보도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너플은 일반 개들과 달리 코가 두 개이다. 이런 외형 문제 때문에 스너플은 그간 4명의 주인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너플은 관찰한 수의사는 "스너플의 코는 단순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각자 완벽한 후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20년간 동물을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스너플의 견종인 벨지언 셰퍼드 독은 균형이 잘 잡혀있는 외모에 강한 근육을 지닌 중형견이다. 학습능력이 높고, 상황대처능력도 뛰어나 경찰견, 군용견, 인명구조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두개의 코를 가진 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개의 코를 가진 개, 완전 딱하다", "두개의 코를 가진 개, 능력 좋은 개인데 불쌍하다", "두개의 코를 가진 개, 포기하지 마", "두개의 코를 가진 개, 내가 키우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