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은 14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2014년 천년의 빛 영광 동계 내셔널리그 축구 페스티벌'(이하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셔널리그가 리그 개막을 앞둔 실업팀과 대학팀을 영광으로 초청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습경기 매칭과 훈련구장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동계훈련을 진행할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내셔널리그 스토브리그는 실업팀에서는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창원시청이 4팀이, 대학팀에서는 광주대, 경기대, 대구대, 서남대, 중앙대, 중원대, 한중대까지 총 7개팀이 참가한다. 전남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영광스포티움을 비롯한 총 7개의 축구경기장에서 연습경기와 훈련이 진행된다. 영광군은 축구전용 훈련장 뿐만 아니라 실내웨이트장 및 실내체육관 시설 등 체육 인프라 시설을 제공하며 정규시즌을 앞둔 축구팀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매년 지속적인 페스티벌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내셔널리그는 3월 8일 개막하며, 각 팀들은 막바지 전지훈련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자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