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팀 리더인 주장 데릭 지터가 약물규정 위반으로 올 시즌 전경기 출전정지처분이 확정된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지터는 전 경기 출전정지가 결정된 후 로드리게스의 심경을 알고 싶어 이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지터는 로드리게스가 없는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가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8월에 내려진 211경기 출전정지처분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지난 1월에 올 시즌 162경기 전 게임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 출전정지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