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제주도에 새로운 개념의 올 인클루시브 호텔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이 오는 3월 말 제주 서귀포시에 5성급 호텔인 '켄싱턴 마린호텔'을 오픈 한다고 11일 밝혔다.
'켄싱턴 마린호텔'은 이랜드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특급호텔로 제주도에는 첫 선을 보이는 호텔이다.
객실의 70%가 오션뷰 객실로 구성됐는데, KBS에서 방영 중인 유아동 캐릭터 '포인포' 키즈 테마룸 부터 제주도와 바다를 형상화한 디럭스 객실, 풀 발코니 스위트룸 등 25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22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문단지에서는 가장 많은 식음업장을 운영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각 부문에서 국내 최정상의 셰프를 영입했다. 핵심메뉴만 80가지에 달하는 뷔페 식당인 라올레외에도 한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수영장과 로비 등에 클럽하우스와 카페테리아 등 총 8개의 식음업장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켄싱턴 마린호텔'이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경쟁요소는 '루프탑'과 '4계절 정원',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호텔 갤러리' 등 3가지 컨텐츠다.
특히, 옥상을 특화해 국내 최초로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설치하였으며, 중문 해변이 한눈에 보여 최고의 전망을 가진 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바(BAR)를 운영한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밤 공연과 파티를 개최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제주 오름 컨셉으로 완성 된 '4계절 정원'은 야간 조명을 활용한 빛 가든과 분수 가든 등 매 시즌 마다 테마를 달리하고 가든 파티와 허니문 기념식수 등 다양한 가든 이벤트를 진행하여 호텔에 머무르는 것 만으로도 최고의 관광을 경험케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갤러리는 '마린호텔'의 최대 자랑거리다. 중국예술연구원 창작연구원 원장이자 현존하는 중국 도예가 중 최고로 칭송 받고 있는 주락경 작가의 작품이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주락경 작가가 직접 방한하여 현재 설치 작업 중이며, 호텔 오픈과 동시에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함께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사진작가의 LED 미디어 아트와 이왈종 작가의 미술품이 스크린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시 되며, 제주지역 작가들의 전시품 또한 호텔 곳곳에 전시되어 제주 지역 최고의 갤러리 호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실내?외가 연결된 4계절 이용 가능한 수영장이 호텔 1층에 자리 잡았으며, 프랑스 최고급 해양 코스메틱 '딸고' 스파와 공연장과 연회장, 직매입 명품매장 럭셔리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켄싱턴 마린호텔은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지갑이 필요 없이 호텔 내 모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패키지를 국내 호텔 중에는 최초로 선보인다. 가격대별 프로그램에 따라 올 인클루시브(전체 객장 이용), 휴 인클루시브(사우나/스파), 액션 인클루시브(내/외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업장별로 각 부분 전문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호텔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유명 리조트 등을 직접 돌면서 연구하고 준비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로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제주 중문에 빅3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