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주관방송사인 NBC가 김연아의 사진을 이용해 D-1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NBC 방송은 공식 올림픽 페이스북에 '하루 만 지나면 소치 올림픽'이라고 개막을 알리면서 커다랗게 디자인한 숫자 1에 김연아의 세리머니 모습을 담은 그래픽을 게재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환호하는 모습이다.
NBC는 개막을 10일 앞둔 시점에서부터 카운트다운 그래픽을 제작해 공개했는데, 상징적인 D-1은 결국 김연아를 모델로 낙점했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스타로 인증한 것이다.
NBC가 올림픽 최대 주관 방송사란 점을 고려했을 때 김연아에 대한 조명은 예사롭지 않다.
이 매체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동계올림픽의 꽃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주목하면서 '김연아가 소냐 헤니와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보여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