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가 베테랑 야수 제프 베이커(33)를 영입했다.
AP는 5일(한국시각) '내야수이자 외야수인 제프 베이커가 마이애미 구단과 2년 37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베이커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베이커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11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6번째 팀이다. 지난 2005년 콜로라도 로키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이커는 내야 1,2,3루수 뿐만 아니라 좌익수와 우익수도 볼 수 있어 전천후 백업 멤버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