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가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 짓고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캐스팅 오디션 마지막까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참가자들과 그들의 무대에 전율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의 모습이 예고영상을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강력한 소울 듀오로 거듭난 버나드박과 샘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시작되자 박진영은 "첫 소절에서 끝난 거잖아요"라며 감격스러워했고, 양현석 역시 "쇠망치로 한 대 맞은 거 같아요"라며 놀라워했다. 먹먹한 감동을 넘어 충격에 휩싸인 세 심사위원의 표정은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듀오 '썸띵(정세운-김아현)'과 '찰떡콩떡(한희준-남영주)'의 반가운 무대도 담길 예정이다. 유희열은 새로운 자작곡으로 호흡을 맞춘 정세운과 김아현에게 "다 탐낼 수밖에 없는 곡들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마지막을 향할수록 남아있는 '캐스팅 카드'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터. 한희준과 남영주의 섹시댄스 퍼포먼스에도 양현석과 박진영은 "무대는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한 분 밖에 뽑지 못하겠네요"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의견을 나눠 긴장감을 드리웠다.
'K팝스타3'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캐스팅 오디션' 무대가 11회 분을 통해 마무리 된다"며 "마지막 무대에 다가갈수록 줄어드는 '캐스팅 카드' 숫자 때문에 더욱 치열해질 오디션에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팝스타3'의 캐스팅 오디션 마지막 무대는 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