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07년 2월 이후 지금까지 14차에 걸쳐 총 152억원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서민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천시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함으로써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도 살리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시에서 발행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공장장 전용덕)와 협력업체에서는 지난 해 4억 3천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한데 이어, 이번 설에는 1억 3천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김천사랑 상품권의 이용 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그 일환으로 시상금의 30% 이상을 김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 시산하 공무원도 자율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도록 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체에도 명절 상여금의 일부를 김천사랑 상품권으로 구매하여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각종지역행사 또는 축제에 경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기업, 기관 단체와의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및 사용을 확대,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