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아빠가 됐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동갑내기 연인과 지난 6월 백년가약 맺은 김재원은 결혼 6개월 만인 12월 중순 아들을 얻었다. 결혼 당시 김재원의 아내는 임신 3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김재원이 가족을 노출시키는 것을 부담스러워해 소속사에도 득남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산모와 아기는 건강하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아빠가 된 데 이어 30일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를 통해 예능 MC에도 도전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