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슈마허 부상'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슈마허는 스키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고, 현재 상태가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헬리콥터를 통해 주변 병원으로 이송됐고, 진단결과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장 관계자에 따르면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병원에 옮길 때는 의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 병원으로 후송된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슈마허는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 슈마허 매니저 자비네 켐은 "슈마허의 부상 정도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F1 슈마허 부상 소식에 네티즌은 "F1 슈마허 부상, 헬맷을 쓰고 있었는데도", "F1 슈마허 부상, 이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건가", "F1 슈마허 부상, 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F1 슈마허 부상, 아들 충격도 상당할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마허는 F1 대회에서 무려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 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했고, 이후 2012년 까지 F1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