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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 '참좋은 시절' 김희선 아역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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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민아가 리틀 김희선으로 낙점됐다.

AOA 민아는 내년 2월 첫 방송될 예정인 KBS2 새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 아역 (해원 역) 출연을 확정했다.

김희선, 이서진, 류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김진원 PD와 이경희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의 후속으로 내년 2월께 방송될 예정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을 다루는 가족극이다.

민아는 첫 전체 대본 리딩을 앞두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민아는 지난 7월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사춘기메들리'에서 이세영의 친구인 윤진영 역을 열연하며, 청초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