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배우 신성록이 '소시오패스' 성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4회에서 한유라(유인영)는 동료 배우 노서영(박정아)의 선상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한유라는 실종 사흘 만에 시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 배후에 천송이와의 불화설이 화제에 올랐다. 천송이와 사이가 안 좋았던 한유라가 우울증에 걸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했다는 소문이 퍼진 것.
천송이가 한유라의 죽음으로 억울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이재경(신성록)은 직원으로부터 유라의 죽음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소시오패스 성향을 드러냈다. 앞서도 여러 차례 소시오패스 성향을 드러냈던 재경이 범인일 가능성이 큰 상황.
또 이재경은 한유라가 죽기 전 나눈 대화에서도 소시오패스 성향을 보였다. 결혼발표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한유라를 바라보던 이재경은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성록이 연기하는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인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없고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 없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psychopath)'와 유사하다. 그러나 '소시오패스'는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인지하고도 행동한다는 점에서는 '사이코패스'와 차이가 있다.
한편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별그대'는 전국 시청률 20.1%를 기록하며 수목극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