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전속계약'
최근 KBSN스포츠에서 퇴사한 최희의 거취가 정해졌다.
27일 초록뱀주나E&M 측은 FA 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야구여신' 최희 전 아나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록뱀주나E&M'은 '초록뱀미디어'와 '주나인터내셔날'의 합작회사로 12월 초 설립 이후 쇼MC뿐 아니라 신인 발굴, 예능, 연기자, 가수들까지 영입 및 준비 중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초록뱀주나E&M' 김다령 사장은 "최희는 앞으로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인과 동시에 전문 MC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KBS N을 퇴사했다고 해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최희 씨 본인이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방송 활동과 더불어 야구 관련 프로그램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KBS N에 입사했다. 결혼으로 사직한 김석류 아나운서에 이어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팬들로부터 '야구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었었다.
최희 전속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희 전속계약 했으니 이제 티비에서 볼 수 있겠다", "최희 전속계약, 빨리 얼굴을 보여주세요", "최희 전속계약 축하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희는 12월 31일 tvN '고성국의 빨간의자'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