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혼계획'
축구선수 박지성(32·PSV아인트호벤)이 결혼계획을 밝혔다.
26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예비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따뜻한 사랑의 나눔' 행사에 참석한 박지성은 1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열애설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내년에 열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시즌이 끝나는 내년쯤 결혼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2014년 소원에 대해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과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6월 한 매체를 통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한강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 결혼계획 공언에 네티즌은 "박지성 결혼계획, 내년에 지성느님 떠나네요", "박지성 결혼계획, 김민지 아나운서 최고의 신랑감 얻었네요" "박지성 결혼계획, 내년 품절남", "박지성 결혼계획, 열애 마무리 멘트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