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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세단 S80 '2014 가장 안전한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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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세단 S8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14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볼보 S80은 기존의 정면, 측면, 후면, 루프강성은 물론, 전측면 충돌 테스트까지 전 부문에서 '최고 안전 등급(Good)'을 획득했고, 추돌 경고 및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Superior)'을 획득, 대형 세단(Large luxury car) 부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IHS가 발표한 '2014 가장 안전한 차(TSP+)'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그리고 새로운 전측면 충돌 테스트 등 총 5개 항목에서 4개 항목 이상 '최고 안전 등급(Good)'을 획득해야 하며, 모든 항목에서 '양호 등급(Acceptable)' 이상 받아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안전도 평가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Crash Test)가 새롭게 추가되어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로 장애물에 충돌 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총 4단계로 평가한다.

또한, 추돌 경고 및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평가하는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Front Crash Prevention Systems Test)도 별도로 추가되었다. 이 테스트는 추돌 위험에 대한 경고 및 오토 브레이크 작동을 통하여 사고 자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의 실효성 측정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내년부터는 평가 항목에 포함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실제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상황에 다각도로 대비하기 위해 이미 1980년대부터 다양한 충돌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적용해 왔다. S80과 함께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된 S60, XC60 이외에도 모든 볼보의 모델들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안전에 대한 기준을 선도하고, 동시에 2020년까지 볼보자동차에 탑승한 고객이 중상해나 사망하지 않도록 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