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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모예스 감독의 선택은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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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선택은 웨인 루니였다.

모예스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공격수 영입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아쉬움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공격수들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달랐다. 22일 웨스트햄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 영입은 많은 것을 따져봐야 한다"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에게는 판 페르시와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백이 있다. 가가와 신지는 공격수 바로 아래에서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공격수가 많다는 뜻이다. 여기에 "공격수에 공백이 생긴다 하더라도 메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공격수 영입대신 루니와의 재계약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루니의 계약기간은 2015년까지다. 아직 1년 6개월이 남았다. 하지만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는 루니에게 계약기간 4년에 총액 5000만파운드(약 857억원)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