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의 구조'
초질량 블랙홀이 발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기한 블랙홀의 구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 밀도가 엄청나 빛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초질량 블랙홀이 은하계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9월(현지시각)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촬영한 수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 왼편에 10개의 블랙홀 사진. 나사의 찬드라 X레이 천문위성도 발견했던 이 블랙홀은 '누스타'를 통해 확실한 존재를 드러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영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블랙홀의 존재를 조사하던 중 우연히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태양의 5만 배가 넘는 초질량 블랙홀로 앞으로도 수백 수천 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6월 발사된 '누스타'가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발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질량 블랙홀 구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홀 구조, 완전 신기하네", "블랙홀 구조, 왠지 무섭다", "블랙홀 구조, 촬영한 것도 대단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