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무혐의' 결과에 장윤정 엄마 "1인 시위 벌일 것"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가 지인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장윤정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육씨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무혐의' 처분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끝까지 호소하겠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지구 끝까지 갈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이날 용인동부경찰서는 장윤정을 '혐의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윤정을 고발해 맞고소 당한 송모씨(50·안티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에 대해선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육씨는 "'무혐의' 처분에 대해 송씨와 통화했다. 송씨는 일단 검찰 조사를 받으며 추후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19일 송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다음 주 송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게 된다.
장윤정 무혐의 결과에 네티즌은 "장윤정 무혐의, 엄마 육씨 더 입지 좁아졌다", "장윤정 무혐의, 태교에 이제 신경쓰길", "장윤정 무혐의, 엄마 때문에 마음고생", "장윤정 무혐의, 무고죄까지 더해서 고소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