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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허경환, 김지민과 핑크빛 기류 "말이 잘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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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우리 엄마가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or 없다'를 주제로 8팀의 스타 모녀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허경환은 "김지민이 새벽에 답장을 문자로 하면 되는데 꼭 전화를 한다"며 기습 폭로를 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허경환씨는 문자를 그냥 보내면 되는데, 꼭 보게끔 5~6개씩 보낸다"고 말해 오히려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MC박미선은 "경환씨 뭐예요?"라며 상황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고, 허경환은 "대본상은 지민이 몰기로 되어 있는데 왜 내가 몰려요"라며 진땀을 뺐다.

이후에도 MC박미선은 "경환씨 '맘마미아'에서 고백을 해 봅시다. 무슨 마음이냐"고 묻자, 허경환은 "지민씨하고 말이 잘 통한다. 내가 외롭고 지칠 때 지민씨한테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하면 잘 받아 준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MC허경환은 "근데 지민씨하고 저하고 합의 본 게 있다. 몇 살까지 결혼을 하지 않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김영희는 "놀고 있네"라고 독설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허경환은 김지민의 어머니를 향해 "저 사윗감으로 어떠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김지민의 어머니는 "100점 사윗감이다. 다만 허경환이 여자관계가 복잡한 부분이 다소 걱정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