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스포츠단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했다.
WK-리그 고양 대교 선수단과 대교 여자 배드민턴 선수단 및 구단 직원 등 40여명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의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에 대비해야 하는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대교 자체에서 실시된 자선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을 바탕으로 연탄을 구입하면서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서명원 대교 에듀캠프 대표이사 겸 사회공헌실장은 "대교 선수단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배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