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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나도 '믿고 보는' 배우 되고 싶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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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혼자 노래할 때 대단하다고 느낀다."

배우 김아중이 본인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밝혔다. 김아중은 지난 18일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DJ 장기하는 겸손함을 쭉 빼고 생각했을 때 내가 가장 대단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물었고 이에 김아중은 "목욕할 때 혼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를 때 스스로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는 "요즘 '믿고 보는'이라는 말이 유행인데 나도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혀 연기에 대한 진지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아중은 "취미가 따로 없고 일이 없이 쉬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안한다"는 의외의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아중은 지난 28일 개봉한 '캐치미'의 무대인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