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최은희장학회(회장 이근백)가 제30호 추계최은희여기자장학회 장학기금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국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진영씨(연세춘추 편집국장)를 선정했다.
추계최은희장학회는 17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에서 장학기금을 전달한다. 시상식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총장과 제30회 추계최은희여기자 수상자인 양선희 중앙일보 논술위원, 최은희 여사의 장남인 이달순 전 수원대학교총장, 정향국 장학회 사무국장,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다.
최은희 여사의 유족과 지인들이 1984년부터 30년간 기금을 만들어 조성한 추계최은희여기자장학회 장학기금은 각 대학(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명지대학교, 장안대학교,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의 교내 신문사와 방송사에 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학회는 향후 대학생 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언론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장학 기금을 확충해 전달할 계획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