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호텔 (비코티에스 대표 이미순 )이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비코티에스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을 지원한다. 드라마 주 시청층인 젊은층을 타깃으로 오마이호텔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드라마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이범수)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윤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반전 로맨스다.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범수가 총리 역할을, 통통튀는 매력의 소녀시대 윤아가 20대 '꽃처녀'이자 허당 기자 역할을 맡았다.
오마이호텔 관계자는 "그 동안 SBS 드라마 '그래도 당신'과 MBC '오자룡이 간다' 등의 작품에 제작지원을 했고, 중장년층에게 브랜드를 알렸다면 KBS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 이어 이번 '총리와 나'를 통해 젊은층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오마이호텔이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마이호텔은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SBS 미니시리즈 '닥터챔프', 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 SBS 일일연속극 '그래도 당신',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SBS 여행프로그램 '여행의 기술'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지원 및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통해 브랜딩을 전개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