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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시즌3 첫 입수자 당첨 "락 음악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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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새 멤버 정준영이 시즌 3의 첫 입수가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팀을 이룬 차태현과 데프콘, 정준영은 침낭이 걸린 바닷가에 도착, 진짜 영광굴비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중국산 굴비를 골라 미션에 실패해 침낭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자, 데프콘은 "한명이 입수하면 침낭을 달라"며 제작진과의 협상을 벌였다. 이에 제작진은 상의 끝에 "한 명이 입수하면 침냥을 주겠다"고 전했다.

한 겨울 입수에 형들은 정준영은 쳐다봤고, 정준영은 "내가 중국산 굴비를 골랐다. 나 때문에 침낭을 얻지 못했다"며 "건즈 앤 로지즈에 나오는 'November Rain' 슬래쉬 기타 솔로부분 틀어 달라"고 말한 후 바다에 몸을 던졌다.

특히 입수를 마친 정준영에게 차태현은 "물 온도 어때?"라고 물었지만, 정준영은 "꼭 슬래쉬 기타 솔로로"라며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시즌3'은 11.4%(닐슨미디어,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인 12%보다 0.6%p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