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레 비즈메카(olleh bizmeka)'를 개방형으로 탈바꿈했다.
올레 비즈메카는 기업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제공하는 오픈마켓을 말한다. 지난 2002년 출시해 현재 64만 기업고객이 이용 중인 기업형 애플리케이션 장터로 업무솔루션, 노하우 등 IT 기술을 제공한다.
새로 선보이는 '올레 비즈메카 3.0'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초점을 뒀다.
중소기업이 올레 비즈메카에서 IT 기술컨설팅, 업무처리 노하우, 성공 스토리 등의 카테고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올려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오아시스마켓(http://market.oaasys.com)도 열었다.
KT 관계자는 "기존의 1.0과 2.0 버전이 폐쇄형이었다면 3.0은 개방형"이라며 "특히 오아시스마켓은 중소 솔루션 개발사들이 영업,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KT는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올레 비즈메카와 오아시스마켓에 동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1만원 교환권을 최대 3장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