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을 달성한 포항이 2013년 '스코어 맞히기' 최고의 예측왕 4명을 선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아여행사와 함께하는 스틸러스 경기스코어 맞히기는 393명의 팬들이 포항의 49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포항의 경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켰고, 팬들이 직접 선택하는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는 매 경기 150~250여명이 참여 할 만큼 열기가 높았다. 시즌 막판 포항의 연승 행진으로 팬들의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 바뀌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최종 점수 161점으로 1등을 기록한 구본웅씨는 "매 경기 포항의 승리를 응원 할 수 있는 스코어 맞히기 덕분에 한 시즌 즐거웠고 좋은 상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다음 시즌에도 도전해 2연패의 영광을 누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큰 호평을 받은 스코어 맞히기 행사는 내년에도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팬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기획, 시행 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