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KB스타즈-하나외환전에서 KB스타즈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3일 오후 7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B스타즈-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4.14%는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31.10%였고, 하나외환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4.77%로 집계됐다. .
전반전에서도 KB스타즈 리드 예상이 53.35%로 다수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24.22%)와 5점차이내 접전(22.45%)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역시 KB스타즈 35점대-하나외환 3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11.54%)이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 또한 KB스타즈 70점대-하나외환 60점대로 KB스타즈의 승리 예측이 21.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양 팀의 최근 흐름은 KB스타즈의 2연승과 하나외환의 2연패로 분명히 상반된 경기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점수대를 맞추는 매치에서는 최근 득점, 실점 흐름을 파악하고 주전들의 부상 유무와 컨디션 파악 등 변수를 대비하는 꼼꼼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7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