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샘이 11월 25일 수도조리제과전문학교와 함께하는 '제 3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3회째 열린 행사로 수많은 지원자중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가공품의 사용을 줄인 웰빙김밥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맛, 비주얼, 건강, 독창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참가작을 심사한 끝에 '홍시김밥'을 최종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우엉과 도라지를 주 재료로 한 '뿌리있는 김밥'에 우수상은 매실장아찌와 무장아찌를 잘게 다져서 만든 '장아찌 김밥'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얌샘에서 인증한 김밥달인 증서와 총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추후 얌샘 김밥메뉴에도 선보이게 된다. 매회마다 전국에서 지원한 김밥 달인 중에 진짜 달인을 선정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김밥'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대회는 년 3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얌샘은 2001년 김밥전문점 직영 1호점 오픈, 김밥 연구만 13년 이상 해온 브랜드다. 얌샘 김용관 본부장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은 무엇일까라는 고민끝에 전국의 숨은 고수와 김밥달인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최고의 맛을 찾아내자'라는 생각으로 본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