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2회 남겨둔 '상속자들'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18회 마지막 장면을 끝으로 재방송에서 예고편이 실종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8회의 전국 시청률 2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21.4%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에 8일 방송된 '상속자들' 재방송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상속자들' 18회 재방송 말미 19회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아 종영을 2회 앞둔 드라마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속자들' 18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헤어졌던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이 다시 재회했다. 차은상과의 이별로 무너졌던 김탄은 다시 돌아온 차은상을 위해 용기를 냈다.
이날 마지막장면에서는 김탄은 18살 생일 파티 모습이 그려졌다. 김탄을 길들이기 위한 김회장(김남윤 분)의 작전에 김탄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차은상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수많은 취재진들이 보는 가운데 당당하게 선 김탄은 차은상의 손을 잡으며 "오늘 하루 힘들겠지만 그래도 직진"이라는 말로 정면 돌파 예고해 남은 2회분에서 '탄은커플'이 김 회장과 맞서 사랑을 지켜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속자들 19회 예고편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18회 재방송에서 예고편 공개 결국 없었다", "상속자들 재방송 사수하는 이유? 19회 예고편 때문 그러나...", "상속자들 결말, 예측하기 어려워 19회 예고편 없으니 더욱 힘들다", "상속자들 19회 '탄은커플' 해피엔딩 시켜주세요", "상속자들 재방송에서 19회 예고편 없을꺼라 예상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