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일정'
'피겨 여왕' 김연아의 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첫 대회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참가를 위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떠난 김연아는 이틀간 공식 연습 일정을 마치고 6일과 7일 밤 연달아 경기를 치른다.
김연아는 6일 오후 9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경기에 나선다. 전날 순서 추첨에서 24명의 선수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나선다. 조직위원회의 스케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14분, 한국 시각으로 밤 11시14분이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무대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를 공개한다. 시니어 데뷔 시즌에도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으로 탱고 음악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10대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던 김연아가 7년 사이에 얼마나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8일 오전 4시에는 참가자들과 갈라쇼를 갖는다.
김연아 경기 일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경기 일정, 꼭 본방사수해야지", "김연아 경기 일정,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연아 경기 일정, 피겨 여왕의 귀환이 기대된다", "김연아 경기 일정,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