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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공판, 불법 도박 혐의 첫 공판 참석 ‘90도 인사-굳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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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공판'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의 첫 공판이 열렸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불법 도박 혐의 첫 공판에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참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이수근은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했다. 탁재훈, 토니안도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휴대전화 이용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집행유예를 확정한 김용만과 더불어 이수근, 양세형, 탁재훈, 공기탁, 가수 토니안, 앤디, 방송인 붐 등도 상습적으로 이른바 '맞대기 도박' 또는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토니안 탁재훈 이수근 공판 등장에 네티즌은 "토니안 탁재훈 이수근 공판, 안타깝다", "토니안 탁재훈 이수근 공판, 굳은 표정", "토니안 탁재훈 이수근 공판, 성실하게 임하길", "토니안 탁재훈 이수근 공판, 잘 나가다가 추락은 한순간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검찰에 따르면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각 3억7천만원과 2억9천만원을 썼다. 각 4천만여원, 3천만여원, 2천만여원 상당을 지출한 앤디, 붐, 양세형은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