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키 여자 대표팀이 2013~2014시즌 국제하키연맹(FIH) 여자 월드리그 4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 미겔 데 투쿠만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 1대3으로 졌다. 한국은 후반 11분 박미현(KT)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5분 만에 카를라 레베치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후반 23분에는 노엘 아리오누에보에게 페널티 코너로 역전 골을 내주며 아르헨티나에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한국은 종료 직전인 후반 34분 레베치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7일 뉴질랜드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