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이상무'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집이 방송에서 일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2TV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에서는 기태영을 비롯해 배우 이훈, 가수 데프콘, 오종혁, 황광희가 경찰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근무중 이상무'에서 기태영은 팀 합류 전 중앙경찰학교 입소를 준비하기 위해 아내 유진과 집에서 짐을 꾸렸다.
셀프카메라에 포착된 기태영 부부의 집은 아이보리색 소파와 벽면 장식장의 액자, CD 등 유진의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내 유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목소리만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이 속옷을 하나만 챙기자 카메라 뒤에 있던 유진이 "속옷은 하나만?"이라고 물었고 기태영은 "하나면 된다. 아침에 새 거 입고 가서 내일 갈아입고"라고 대답했다.
유진은 "훈련하고 땀 나고, 혹시 모르잖아"라고 걱정하자 기태영은 "하나만 더 챙겨야겠다"며 곧바로 일어서 아내 말 잘 듣는 남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근무중 이상무'는 스타들이 경찰이 되는 과정을 통해 공익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겠단는 의도로 기획됐다.
'근무중 이상무'는 일단 3부작으로 방영된 뒤 시청자 호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를 지켜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