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누나'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엔 '꽃보다 누나'의 첫회가 방송됐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여배우들과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함께 출연했던 '꽃보다 할배'에 이어 나영석 PD가 연출하고 있다.
첫회가 전파를 탄 '꽃보다 할배'는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같은 날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같은 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15일 방송분(14.8%)에 비해 4.5% 포인트 하락한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창사특집다큐 '곤충 위대한 본능'은 지난주 방송된 '리얼 스토리 눈'(7.8%)에 비해 1.8% 포인트 하락한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VJ 특공대'의 시청률(7.7%) 역시 지난주(9.8%)에 비해 하락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