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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지목된 A씨, 입열었다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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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A씨, 입열었다

톱스타 A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수사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프로포폴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검찰은 올해 초 검찰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 등과 해당 병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는 8개월간 이어진 공판 끝에 지난 25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7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는 등 프로포폴에 이목이 집중됐다.

프로포폴은 주로 수면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에 마취제로 쓰이는 전문의약품으로, 적정량을 투여해도 환각 증상과 발열, 두통, 전신통증, 심혈관계 질환, 간 기능 저하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다 투여할 경우에는 일시적인 호흡 마비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등 사용과 관리가 필요한 약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은 환각증상·무호흡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약에 비해 중독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에서 제외됐다가 약물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2011년 2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향정신성 의약품에 포함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A측 관계자 "한 마디로 황당하다.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는데 왜 이런 일에 휘말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빨리 검찰이 사실을 확인해 줬으면 좋겠다"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