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 서울 지역 수능 만점자 전원 배출'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중 서울 지역에서 나온 2명이 중동고에서 모두 배출돼 그 관심이 뜨겁다.
27일 각 지역 교육청은 수능 만점자를 발표했다. 각 지역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수능 만점자는 서울 전남 대전 대구 경기 지역에서 각각 2명, 광주와 경남 지역에서 각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지역 만점자 2명이 모두 중동고에서 나와 눈길을 끌었다.
2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서울 중동고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10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해 있다. 2009년 서울시 교육청이 13개 고등학교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한 가운데 중동고 역시 자율형 사립고에 편입됐다.
중동고는 각계 유명인사의 모교로도 유명하다. 재계에서는 삼성 창립자 고 이병철 전 회장과,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등이 있으며, 시인 김지하와 유홍준 교수 또 배우 이병헌과 김수현이 대표적인 동문들이다.
한편, 개인별 수능 성적표는 27일 오전 10시 수험생들에게 교부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