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김송 부부의 임신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송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인이 보낸 축하 메시지에 "또 우는구나? 괜찮아. 그리고 사랑해"라고 답변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김송의 지인은 트위터에 "그렇게 아기를 원했었는데 드디어 하늘에서 애기를 주셨어요. 너무 기뻐서 몇 달 전에 얘기 들었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도 울컥"이라며 김송의 임신 소식에 기쁨을 표현했고, 이에 김송이 이 같은 답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5일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원래와 김송이 시험관 수정을 시도한 지 8번째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임신 10주차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강원래는 그 때부터 김송과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수정을 계속 시도했다. 그러나 7번의 실패를 맛봤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결과 8번 만에 임신을 하게 돼 많은 지인들의 끊임없는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지난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0주년인 지난 10월 12일 임신 통보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