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안동소주'와 '샤우트 쌀맥주'가 국내 주류로는 처음으로 미군부대에 납품을 시작했다.
안동전통명주(대표 윤종림.김일한)는 '하회탈200×3세트', '연도자기600ml', '골프채도자기600ml', '필(feel)500ml', '명품8호청와대세트' 등 명품안동소주 5개 제품을, 농업회사법인 칠갑산 주조(대표 윤종림)는 쌀맥주인 '샤우트'를 미군부대에 납품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납품한 안동소주 5개 제품과 쌀맥주 샤우트는 미 국방성산하 미군교역처인 AAFES(US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를 통해 판매된다.
'명품안동소주'는 AAFES의 서류심사, 성분조사, 품평회 등 엄격한 품질기준 심사를 거쳤다. 안동전통명주의 김일한 사장과 농업회사법인 칠갑산 주조의 윤종림 대표는 "이번 미 군납시장에 진출한 것은 우리나라 전통주의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 다변화 전략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납품을 계기로 세계시장에 토종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