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막말'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출신 김용민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김용민은 최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대통령 사퇴촉구' 시국미사에 대해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그 사람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용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치니"라며 "이 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말했다.
또 이정현 홍보수석을 '야메정권 홍보수석'으로 부르며 "그렇다면 내 조국은 총체적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그렇게 해서 집권한 자들이 뻔뻔스럽게도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인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면서 "조국을 운운하려거든 조국 교수에 대한 공작이나 말고 하든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민은 지난 총선때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과거 발언을 사죄한다며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