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약조직으로부터 회수한 코카인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사진이 발견됐다고 브라질 매체들이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 '글로부'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지난주 상파울루 주 상 비센테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약상을 붙잡아 코카인, 마리화나 등 마약 수십 킬로그램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그런데 이들이 판매하는 캡슐형 코카인 포장지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의 사진이 인쇄돼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기사를 쓴 기자는 직접 특별한 증거물 사진을 찍어 SNS에 공개했다.
체포된 마약상은 경찰 조사에서 "네이마르의 사진이 구매자 측으로부터 코카인의 고품질을 보증하는 상표처럼 통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축구신성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는 남아메리카 대륙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지닌 스타다.
마약상들조차 그의 인지도를 이용한 마케팅을 펼쳐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